태풍 할롱 북상,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우리나라 영향은?

태풍 할롱 북상

2014-08-03     김진수 기자

제 12호 태풍 나크리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발생한 태풍 할롱이 북상 중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에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이다.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할롱은 다음주 후반쯤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태풍 할롱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목포 서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8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4m, 강풍 반경은 250km으로 아직까지는 소형 태풍이다.
 
태풍 할롱 북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할롱 북상, 무섭네", "태풍 할롱 북상, 집에 꼭 붙어있어야지", "태풍 할롱 북상, 우비라도 사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