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수확기 농작물 피해방지 위해 8월 1일부터 3개월 간 운영키로

2014-08-01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시에 접수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신고가 40여건에 달하는 등 수확기를 맞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초 전국적으로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허가하지 않아 늘어난 야생동물로 인해 예년보다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번 방지단을 운영하게 됐다는 것.

8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 간 운영할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12명, (사)전국수렵인참여연대에서 10명, (사)한국수렵관리협회 회원 10명 등 총 32명의 엽사로 구성됐으며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동물 중 농작물에 피해를 많이 주는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등을 중점 포획할 예정이다.

또한, 밤에 주로 활동하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주ㆍ야간에 상시 운영되며 농가로부터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실시한다.

아울러, 인가나 축사 등 많은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 주변은 총소리로 인한 불안감을 줄 우려가 있어 가급적 총기 사용을 하지 않고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