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도교 남북공동행사 협의 방북 승인

판문점 통해 우리주민 사체 인수 예정

2014-07-30     고성민 기자

30일 통일부는 천도교가 동학혁명 120주년 기념 등 남북공동행사 협의와 관련하여 방북을 신청한데 대해 이를 7월 29일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통일부 김수진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방북 인원은 김인환 천도교중앙총부 종무원장 등 4명이며, 오늘 9시에 출경하여 개성에서 북측 조선천도교교회 류미영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실무접촉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정부는 비정치 분야의 순수 사회문화 교류는 지속 허용해 왔으며, 이런 입장에 따라 이번 방북을 승인하였다고 했다.

이어 우리 주민 사체 인수 관련해 오늘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북측 지역에서 발견된 우리 주민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인수할 예정이며 북측으로부터 사체를 인수받으면 관계기관에서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 29일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를 통해 보내온 통지문에서 황해남도 옹진군 대기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사체 1구를 발견했으며 사체에서 우리 주민등록증 및 운전 면허증 등이 발견됨에 따라 우리 주민 사체로 추정되며 이를 30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