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 "여름방학 두드림학교 캠프" 진행

돌봄 결여 혹은 학습 방법 결여로 인한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 대상

2014-07-30     양승용 기자

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는 지난 21일부터 돌봄 결여 혹은 학습 방법 결여로 인한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4학년도 여름방학 두드림학교 캠프를 진행하여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드림학교 캠프는 충청남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가정에서 돌봄이 부족하거나 학교생활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무기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개인 맞춤지도를 통하여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꿈을 발현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두드리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학년(15명) 1학급, 2학년(28명) 2학급으로 편성하여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40시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선생님들이 각각 담임교사를 맡아 그동안 학습결손으로 인한 기초 학력 미달 학생들에게 해당 교과에 대한 개별 맞춤 지도를 통하여 무엇보다 기초 학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학습된 무기력이 깊이 내재해 있어서 학기 중 일반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해 왔던 것으로 진단되어 첫 날(7.21)에는 필통, 필기구, 교재 등을 나누어 주며 가장 기본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특히, 하루 일과 4시간 중 1시간씩은 학습 보드게임이나 음식 만들기, 스포츠 활동, 버킷리스트 작성 등의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가미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학습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최진우(아산중 2) 학생은 “선생님들께서 수업내용을 어렵지 않게 쉽게 기초부터 가르쳐주셔서 좋았고 수업 외에도 재미있는 여러 활동을 함께하기 때문에 방학이지만 학교에 오는 것이 정말 즐겁다.”며 두드림학교 캠프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아산중학교 방과후 부서에서 두드림 캠프 진행 실무를 맡고 있는 이정원 교사는 “학기 수업 중에는 학교생활 뿐 아니라 수업 내용에 관심도 없고 의욕도 없이 수업 시간에 엎드려만 있던 학생들이 진지한 눈빛으로 수업을 경청하고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며 “2학기 중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잘 두드려 주어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