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아동센터 3곳에 교육용 IPTV 지원

KT양평지점 교육용 LED-TV 3대 기증

2014-07-30     고재만 기자

경기 양평군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3곳에 교육형 IP 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김선교)에 따르면 KT 양평지점은 28일 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42인치 LED-TV 3대를 기증하고 인터넷 회선, 방송수신기 등 설치지원을 약속했다.

IPTV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시청시간과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학생들이 방과 후에 부족한 과목을 보충학습하고 취미,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에 활용가능하다.

양평군 총무과 기노준 과장은 “관내 단체들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리고 기증받은 TV는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학습 보충을 돕는 IPTV 공부방에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까지 총 7곳에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해 4곳에 IPTV공부방을 설치했으며, 기증받은 물품은 IPTV공부방이 마련되지 않은 지역아동센터 3곳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