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한대곤, “한창실업 회장 부부 동시가입 “사회 도움으로 모은 재산 나눠야”

2014-07-27     이강문 대기자

대구지역에서 나눔문화를 이끌 대구 최초 한대곤, 이지은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오전 11시30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한대곤(한창실업(주). 경상종합건설(주) 대표 회장과 배우자(부인) 이지은(대구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씨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48년생인 한대곤 회장은 달성군 현풍 시골 출신으로 8남매의 막내로 초·중·고등 학생 시절 농사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녀 스스로를 ‘촌놈’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주위에 학교가 없어 초·중·고등학교를 5㎞를 걸어서 통학했다. 중학교 때는 학교건물이 제대로 건립되지 않아 허허벌판 텐트에서 어렵게 공부했다. 고등학교 역시 현풍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수학을 했지만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재수 끝에 서울의 고려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진학할 수 있었다. 

대학을 졸업 후 13년간 직장생활을 한 후 무역회사를 창업하며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태리계 건축자재를 개발해 공장을 설립하고, 1990년 대구에서 금속 창호와 철물공사 전문건설업체인 한창실업을 설립했다. 

회사 운영 중 IMF 등 위기도 맞이하고 엄청난 부도도 맞았지만 지급할 돈은 사재를 털어서라도 100%지급해 신용을 지켰다. 

이러한 한 회장은 신용이 바탕이 돼 사업은 점점 안정궤도에 들어서기 시작했고 20여년이 지난 현재는 대구지역 시공실적에서 부동의 1위 업체로 성장했다. 

한 회장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결심을 하게 된 것은 평소 국제로타리 클럽 활동, 바르게살기운동, 초·중·고·대, 대학원 등에 대한 기부활동과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으로 많은 당원들과 함께 크고작은 자발적 봉사 활동에 매진 하였고,

한편 대구 아너 1호 회원인 남구 대명동 소재 온누리 대학약국 이수근 대표와 아너 13호 회원으로 봉덕동 출신 김기호 대구새마을문고 고문의 적극적 권유가 밑거름이 됐다. 

한대곤 회장의 부인인 이지은씨도 한 대표의 나눔을 적극 지지하며 나눔의 기쁨을 두배로 늘리고자 이날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에 부부가 동시에 함께 가입했다. 

한 회장의 나눔 참여가 있기까지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며 뒷바라지를 해 준 부인 이지은씨가 가입, 대구 최초 부부 아너가 될 수 있었다. 

부인 이지은씨는 현재 대구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한 회장은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모은 재산이라고 하더라도 그 재산은 국가와 사회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