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의원, 순직 소방관 영결식서 기념 촬영…'이럴 수가 있나'
김태호 순직 소방관 영결식 기념 촬영
2014-07-22 김진수 기자
22일 오전 10시 30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순직 소방관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들은 지난 17일 세월호 수색 지원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광주 도심에서 헬기가 추락해 순직했다.
이날 영결식에 참석한 김태호 의원은 영결식을 마치고 다가온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환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또 다른 일반 여성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김태호 의원은 사진 촬영과 관련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 했다."라며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 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호 순직 소방관 영결식 기념 촬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호 순직 소방관 영결식 기념 촬영,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김태호 순직 소방관 영결식 기념 촬영, 기념 촬영하자고 요청한 지인도 문제" "김태호 순직 소방관 영결식 기념 촬영, 정말 상상 이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