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 사칭 7억대 대출사기단 검거

‘저 금리로 대출 전환해 준다’ 53명으로부터 7억4천만원 받아 챙겨

2014-07-22     김철진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 광역수사대는 농협 직원을 사칭해 높은 금리의 대출을 낮은 금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고 속여 53명으로부터 7억4000만원을 받아 챙긴 A모(52)씨 등 대출사기단 18명을 검거했다고 7월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 권유 문자를 발송하고, 대출이 실행되면 저금리로 전환해 준다고 속여 B모(53)씨가 대부업체로부터 대출받은 400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지난 2013년 4월경부터 지난 2월경까지 유령법인 설립 후, 법인명의 통장을 개설해 대출사기단에 판매하고, 대포통장을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53명으로부터 7억40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