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신곡 '쇼유더머니'로 일리네어 소속 빈지노 '디스?'…'장난 아니네!'

산이 '쇼유더머니' 일리네어 디스

2014-07-18     김진수 기자

래퍼 산이(San-E)의 신곡 '쇼유더머니'가 디스 논란에 휩싸였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드뮤직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이의 신곡 '쇼유더머니(show your money)'를 공개했다.

산이는 '쇼유더머니'를 통해 돈만 쫓는 최근 힙합계의 흐름을 특유의 플로우와 라임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노래가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소속 래퍼 빈지노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된 가사는 '이름 있는 래퍼 랩에 아이돌 앉혀주는 아이디언 내 건데'라는 부분으로, 앞서 일리네어 레코즈가 5월에 공개한 곡 '연결고리'의 가사 '이름 있는 아이돌의 후렴에다 랩 하는 아이디언 대체 누구 건데'라는 부분을 인용했다.

또한 '미국 유행하는 플로우 그대로 갖다 베껴'란 구절도 미국에서 유행하는 '더티 사우스 힙합'을 표방하는 일리네어 레코즈를 겨냥했다는 의견이 있다.

이 외에도 '가요 랩 지랄 너넨 표절 불법 샘플'이란 가사는 지난해 빈지노가 발표한 '달리 반 피카소'가 쳇 베이커의 '얼론 투게더' 표절 논란 속에 결국 곡의 권리가 원곡자 측에게 넘어간 사건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브랜드뮤직은 "'쇼유더머니'는 빈지노나 레이블 일리네어를 디스하고 자 만든 곡이 아니다."라며 "'쇼미더머니3' 방송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랩 실력을 보여주고자 발표한 곡"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산이 '쇼유더머니' 일리네어 디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이 쇼유더머니 일리네어 디스, 이렇게 디스전이 다시 시작되나요?" "산이 쇼유더머니 일리네어 디스, 디스라고 했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산이 쇼유더머니 일리네어 디스, 하긴 지금 같이 방송을 하고 있는데 디스를 할 리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