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서민 체험, "겨우 10억 남짓으로 차와 시계를 살 수 있다니!"…'스케일 남달라'

13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는 만수르로 변신한 송중근이 모나리자 그림에 낙서를 하고, 가정교사 김기열의 급여 8천만 원에 자원봉사를 하러 온 거냐고 되묻는 등 허풍을 떠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의 왕자인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이자 국제 석유투자회사(IPIC)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재산이 약 34조 원에 이르는 재벌이기도 하다.

한편 만수르는 과거 자신의 SNS에 "오늘은 서민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지나가다 차와 시계를 샀다. 겨우 10억 남짓으로 차와 시계를 살 수 있다니! 서민들의 고달픈 삶 속에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거겠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명품 시계 롤렉스와 벤틀리 차량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만수르 서민 체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수르 서민 체험, 34조 원이라니 상상도 안 가" "만수르 서민 체험, 10억 그냥 저한테 주시죠" "만수르 서민 체험, 내가 살면서 롤렉스 시계를 가질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