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8 지진, 후쿠시마 앞바다서 발생…2011년 동일본대지진 여진 '충격'

일본 6.8 지진

2014-07-12     김진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2일 오전 4시 22분쯤 후쿠시마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라며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0도 동경 142.6도(이와키시 동쪽 140km부근)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추산된다."라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 등 동북 지방에도 진도 4의 진동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와 이와테, 미야기현 등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이날 오전 6시 15분 해제됐다.

한편 이번 일본지진에 대해 교도통신은 "기상청이 이번 지진을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6.8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6.8 지진, 무서워" "일본 6.8 지진, 동일본대지진 같은 큰 지진 또 일어나면 어떡하지" "일본 6.8 지진, 일본 원전 또 터지면 골치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