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여름휴가는 국내에서…이유는? '내수활성화'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2014-07-10     김진수 기자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지침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지난주 정부 각 부처에 여름휴가를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공무원들이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가 국무총리실로부터 하달됐다."라고 전했다.

각 부처는 인트라넷 등 내부 통신망에 '해외여행 금지령'을 담은 공지사항을 게재했으며, 각 부처 기획 조정실에선 산하 공공기관에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라"라는 지시를 내렸다.

정부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지시를 내린 것은 세월호 참사로 숙연해진 분위기가 조성된 것과 내수활성화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 건지는 개인의 자유 아닌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공무원도 이런 거 보면 불쌍해"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미리 예약한 사람 위약금은 물어줘?" 등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