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알제리 이기고도 언론에 뭇매…"형편없는 경기 창피해"

독일, 알제리 이기고도 언론에 뭇매

2014-07-01     김진수 기자

독일 축구 대표팀이 알제리 축구 대표팀을 꺾고 8강에 올랐으나 독일 언론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독일 축구 대표팀은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16강 전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 우위를 점한 독일이 알제리를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연장전까지 이어져 축구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독일은 알제리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에 고전하다 겨우 2-1 승리를 거뒀다.

이에 독일 일간지 벨트는 "독일이 형편없는 경기로 고전했다. 알제리를 상대로 어렵게 8강에 올랐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역시 "독일이 약체인 알제리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간 끝에 겨우 승리했다. 독일 대표팀은 운이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일간지 빌트도 "쉬를레는 강했고, 노이어는 최고였다."라며 "그러나 나머지는 모두 창피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독일-알제리 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일 알제리, 이번에 알제리가 진짜 잘했어" "독일 알제리, 나도 독일이 금방 이길 줄 알았는데" "독일 알제리, 그래도 독일 선수들 수고 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