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부산교육 개혁에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실어달라”

2014-07-01     김동기 기자

부산교육 개혁을 기치로 부산시교육감으로 당선된 김석준 당선인이 1일 민선 제3대 부산시 교육감으로 취임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일 오전10시 부산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청 직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간다.

김 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부산교육의 비전과 3대 정책방향, 중점 추진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 교육감은 “오늘은 새 교육감 취임의 의미를 넘어 부산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닻을 올리는 날이다”며 “부산교육의 변화와 개혁은 부산교육의 시대적 과제이자 시민들의 명령이다”고 밝힐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민선 교육감 시대에 진정한 ‘교육자치’를 구현하는 힘은 시민들의 참여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고 “부산교육 개혁에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교육청 간부직원들과 충렬사와 충혼탑을 참배하고 헌화하였으며, 식후에는 기자회견, 출입기자와 오찬,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 날인, 확대간부 회의 주재, 교육청 각 사무실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김 교육감의 생활철학과 의지를 반영하여 간소하고 검소하게 치러진다.

예전에 해 오던 시내 주요 육교에 취임축하 현판 설치, 취임식에 기관·단체장 초청, 학생들을 동원한 취임식 공연 등도 모두 없앴다. 다만, 초등학생 대표 2명이 꽃다발만 증정하도록 했다. 특히 취임식 직전 시교육청 중앙현관에서 과장급 이상 도열해 새 교육감을 맞던 것도 없앴다.

또 취임식장에서 단상에 앉던 교육감이 시민들과 함께 단상 아래에 앉게 되고, 참석자들의 좌석도 지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앉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