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여름철 주로 발생…'예방법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2014-06-27     김진수 기자

여름철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의 취급과 섭취에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장염 비브리오 균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섭씨 20~37도에서 빠르게 증식해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보통 어패류, 연체동물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있는 장염 비브리오 균이 칼, 도마 등을 통해 음식으로 들어가 발생한다.

따라서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피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 어패류와 조리 기구를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패류는 되도록 신선한 것을 구입해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고 절단 및 조리 전에는 표면을 수돗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한편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여름엔 회 못 먹겠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식중독 무서워"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