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일침,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 아닌 증명하는 자리"

이영표 일침

2014-06-27     김진수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H조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수적 우세에도 불구, 0-1로 패했다.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표는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다."라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영표는 "2002년, 2006년, 2010년 모두 우리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당시 우린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라며 "강한 상대보다 더 빨리 뛰고 더 많이 뛰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한국팀은 기대했던 것보다 체력적인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16강 실패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표 일침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표 일침, 이영표 말이 백번 옳아" "이영표 일침, 이영표 날카롭다" "이영표 일침, 홍명보 감독은 이영표 일침 듣고 한 번 더 생각해 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