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우수 재제조제품 특판 행사’ 26일 개최

대형마트, 재제조기업과 연계…공기청정기 등 고품질 재제조제품 특별할인 판매

2014-06-26     박병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과 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주관하는 ‘우수 재제조제품 특별판매 행사’가 6월 26일(목)부터 7월2일(수)까지 롯데마트 잠실점과 구로점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국민 호응이 좋았던 ‘2013년 재제조토너카트리지 대형마트 판매행사’와 연계해 재제조제품의 판로확보와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재제조산업은 에너지․자원 절약, 물가안정, 고용창출 및 소비자 구매 선택권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저성장‧고물가시대에 적합한 대․중소 동반성장 산업이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재제조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는 신품 중심의 소비구조, 저급 중고품과의 차별성 부재, 판로확보의 어려움, 원제조사의 견제 등으로 인해 재제조산업의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왔다.

이번 2014년 ‘우수 재제조제품 특별판매 행사전’에는 (주)코웨이, (주)서광양행, (사단법인)가나안근로복지관, (주)보스테크 등 엄선된 우수 재제조 선두업체 4개사가 참여해 재제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제조제품의 구매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재제조토너카트리지 1개 품목을 대상으로 했던 작년과는 달리,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 복합기 등 행사품목을 5개로 확대하여 소비자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 참여업체인 코웨이는 정수기 4종, 공기청정기 2종 등 총 8종, 보스테크는 총 8종의 복합기, 서광양행과 가나안 근로복지관은 시중 거의 모든 종류의 토너카트리지의 재제조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코웨이는 차량용 실내 공기청정기(시가 16만5천원 상당)와 Eco탈취 서비스 등 다양한 사은품 제공을 계획하고 있고, 서광양행, 가나안 근로복지관, 보스테크 등은 신품 대비 절반의 가격으로 재제조제품을 판매하며, 신품-재제조품-중국산모조품 간 품질시연회를 통해 재제조제품의 우수성과 중국산 모조품의 문제점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재제조토너카트리지 생산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 온 중국산 모조품의 국내 시장잠식 문제와 불법적인 수입․유통 근절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장 강홍윤 박사는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신품을 생산하는 원제조사가 직접 참여해 재제조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함으로써 소비자의 재제조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대‧중소기업의 협력을 통한 재제조산업의 선진국형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한층 더 크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후변화산업환경과 최우석과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가 재제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재제조제품의 판로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정부는 보다 다양하고 우수한 재제조품목을 발굴하고, 재제조 품질인증제도를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