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8.0 강진, 쓰나미 경보 발령 마을 주민 대피…'무슨 일이야?'

알래스카 8.0 강진 발생

2014-06-24     김진수 기자

미국 알래스카 연안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

강진은 23일 오후 1시쯤(현지시간) 북 태평양 알래스카 반도와 캄차카 반도 사이에 위치한 알류산 열도에서 발생했으며 지진 규모는 기존 7.1에서 8.0으로 상승 수정됐다.

이번 강진으로 알류샨 열도 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니콜스키와 애튜섬 사이의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에 따라 에이댁 마을의 주민 150여 명은 현재 높은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PTWC)는 "가능한 모든 자료를 토대로 볼 때 태평양 전역에 걸친 파괴적 수준의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래스카 8.0 강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래스카 8.0 강진, 어마어마하네" "알래스카 8.0 강진, 무서워" "알래스카 8.0 강진, 쓰나미라니 세상에" "알래스카 8.0 강진,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