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문화 서비스 산업 수출 길 연다

세계 각국 140개 바이어 방한..한국 컨텐츠 관심

2014-06-24     한은정 기자

고용과 성장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고부가 지식서비스 산업의 수출길을 열기 위한 대형 상담회가 열렸다. KOTRA(사장: 오영호)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코리아 서비스 콘텐츠 마켓 (KSCM 2014: Korea Service & Content Market)을 24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KSCM 2014는 서비스 및 콘텐츠 산업 전문 수출 상담회로 콘텐츠 수출 유망분야인 한류, 프랜차이즈, 디자인 등은 물론 서비스 융•복합 분야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 해는 총 140여 개의 전 세계 바이어들이 방한했다. 한국산 콘텐츠를 통해 소비재, 프랜차이즈 등의 연관 산업 수출을 견인하고 서비스업의 해외 진출 판로를 개척하는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산업 간 융합을 도모하는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번 KSCM은 지속적으로 한국 서비스시장 내수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세계적인 인터넷 유통회사인 아마존의 어린이 관련 콘텐츠 제작 자회사인 아마존 스튜디오, 세계적인 북미 비디오•컴퓨터 게임 제작배급사인 코나미와 EA, 중국 CCTV 산하의 최대 IPTV 방송국인 CNTV등의 유수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한해 국내기업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다.

KOTRA는 올해 KSCM에서 디자인, 서비스 융•복합, 방송콘텐츠로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해외 유망한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서비스 융•복합 수출 분야이며 콘텐츠와 IT기술, 제조업이 결합된 어린이 테마파크 ‘홀로그램 콘서트’와 같은 복합 수출형 콘텐츠들의 성약을 밀착 지원한다. 아랍에미레이트 KHOORY&PARK, 말레이시아의 UEM Sunrise Berhad 등의 중동, 동남아 부동산, 대형 쇼핑몰 기업들과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 중국의 가전 대기업 메이디(Midea)와 같이 새로운 제품 디자인 콘셉트 협력을 위해 방한하는 글로벌 바이어들을 기다리는 국내 디자인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외에도 방송 공동제작 및 제작협력을 위한 한국 파트너를 찾고자 방한하는 Canal+, M6 Metropole(프랑스), Telemundo(미국) 등의 미국, 유럽 대형 방송사들의 한국 방송콘텐츠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올해 KSCM에 참가할 국내 기업들의 수출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서비스콘텐츠 중소기업 8개사와 해외 유수의 바이어들과의 MOU 및 계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특히 작년 KSCM에 이어 연속 방한하는 중국의 최대 iPTV 방송국 CNTV, ‘스페이스 정글’을 제작한 한국의 우수 애니메이션 중소기업 ㈜코안스튜디오는, 2013년 KSCM에서 체결한 MOU에 이어 올해 KSCM에서 지속적인 협력채널 구축을 논의, 올해 안에 KOTRA를 통한 최종 계약체결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분야 오로라월드를 비롯한 3개 기업, 프랜차이즈 분야 2개 기업, 이러닝 분야 2개 기업, 게임분야 1개 기업의 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KOTRA 오영호 사장은 이번 KSCM를 통해 “내수시장에 갇혀있는 우리의 우수한 서비스 콘텐츠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이를 통한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