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생포, 생포 전 스스로 총으로 옆구리 쏴 '자살' 시도…"생명 지장 없어"

탈영병 자살 시도 중 생포

2014-06-23     김진수 기자

총기 난사 탈영병이 생포됐다.

국방부는 23일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던 무장 탈영병 임 모 병장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후 2시 44분께 자살을 시도하던 임 병장을 생포했다. 총으로 자신의 옆구리를 쐈지만 생포됐으며 국군 강릉 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군 당국은 23일 오전 임 병장의 요구로 휴대 전화를 던져 아버지와의 통화를 진행한 바 있다.

임 병장의 아버지는 확성기를 통해 아들의 투항을 권유하는 한편 "아들이 9월이면 전역을 하는데 누가 내 아들을 이렇게 만들었냐. 멀쩡하던 아들이 이렇게 된 것을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라고 군에 항의의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앞서 21일 오후 8시 15분쯤 GOP에서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모두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탈영병 자살 시도 중 생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영병 자살 시도 중 생포, 자살 시도라니 믿을 수 없어" "탈영병 자살 시도 중 생포, 이럴 거면 왜 가만히 있던 사람들까지 죽인 건지" "탈영병 자살 시도 중 생포, 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낱낱이 밝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