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마음 움직인 이유는?…'아버지와의 통화'
GOP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2014-06-23 김진수 기자
동부전선 최전방 GOP 총기 난사 사건으로 5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과 강원 고성군 제진 검문소 북쪽에서 밤샘 대치 상황을 벌였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21일 오후 8시 15분께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른 뒤 무장 탈영하자 9개 대대급 병력을 투입, 수색 작전을 펼친 끝에 전날 오후 2시 17분께 숲 속에 은신한 임 병장을 발견했다.
이어 임 병장이 먼저 총격을 가해 상호 간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기도 했다.
같은 날 밤 11시에는 임 병장이 포위망에 접근해 군 병력이 총격을 가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23일 "이날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라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라고 전했다.
탈영병 생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영병 생포, 이제라도 잡혀서 다행' "탈영병 생포, 그러니까 관심 병사를 왜 GOP 같은 데에 배치한 거야?" "탈영병 생포, 임 병장도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