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방송 중 눈물 "유방암보다 유방 절제가 더 두려워"
이경진 방송 중 눈물
2014-06-20 김진수 기자
탤런트 이경진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진은 20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2년 전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암 소식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심각한 것은 아닌데 절제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하더라. 솔직히 유방암보다 유방 절제가 더 두려웠다."라고 고백했다.
이경진은 "보름간 잠을 못 잤다. 평소 종교를 믿지 않았는데 신에게 의지했다."라며 "남자분들은 여자에게 유방 절제 의미를 모를 거다. 당시 내 심정은 마치 팔 한쪽을 떨어뜨리는 심정이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진은 유방 절제술 대신 항암 치료를 선택해 16번의 항암 치료와 38번의 방사선 치료로 유방암을 이겨냈다.
이경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진, 여자한테 가슴은 중요하지" "이경진, 유방 절제술이라니 얼마나 참담했을까" "이경진, 잘 이겨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