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주의, 주변 전염 쉬워 각별히 유의해야…'예방법은?'

유행성 눈병 주의

2014-06-19     김진수 기자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안과 감염병 표본 감시 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또한 기상청이 올해 6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요구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고, 손으로 눈 주위를 만지지 말며, 수건 등 개인위생 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유행성 눈병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행성 눈병 주의, 손 열심히 씻어야지" "유행성 눈병 주의, 눈병 걸리면 고생해 진짜" "유행성 눈병 주의, 이것도 일부러 걸리려고 하는 애들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