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전통문화회, 문화재지킴이 활동 전개
충주목 관아를 중심으로 충주읍성 되살리기
2014-06-19 양승용 기자
이번 활동은 2014년 문화재청 문화재지킴이 활동 우수사업에 선정돼 전개하는 사업으로, 충주읍성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복원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충주읍성 복원의 기반을 마련코자 추진하고 있다.
옛 충주읍성의 중심이었던 관아건물이 있는 관아공원은 현재 충주목의 내아(內衙)로 사용되던 청녕헌(도 유형문화재 제 66호), 객사(客舍)로 사용되던 제금당(도 유형문화재 제67호), 수직청(守直廳) 건물인 산고수청각이 있다.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실시되며, 충주전통문화회 회원 40여명이 관아공원 주변 환경정비 및 옛 관아건물(청녕헌, 제금당, 산고수청각)을 청소하고 관리한다.
또한 청녕헌과 제금당의 역사, 건축적 특징에 대한 학습과 함께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충주전통문화회 이상기 회장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충주읍성의 흔적 찾기를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 말기까지 관아공원 밖으로 충주읍성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도시가 현대화되면서 읍성이 철거됐고, 관아건물은 지난 1981년까지 중원군청 청사의 일부로 사용되다가 중원군 청사가 연수동에 새로 지어지면서, 이곳이 관아공원으로 정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