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 난지형 마늘 수확 한창

공주시, '논 2모작 작부체계개선 생력화사업' 추진으로 농가 소득 향상

2014-06-16     한상현 기자

최근 공주시 우성면 지역에 난지형 마늘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16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3억 8000만 원을 투입, '논 2모작 작부체계개선 생력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논 2모작 작부체계개선 생력화사업'은 논 2모작을 통해 벼와 함께 겨울철 비어 있는 논에 마늘, 양파 등을 재배해 경지 이용률을 높이고, 이를 생산에서 유통까지 통합관리를 통해 6차 산업화로 생산비와 유통비용 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우성지역 마늘 재배 농업인 30여명을 통해 30ha에 논에 마늘을 심고, 선진지 견학, 재배기술 교육, 병해충 관리 등을 실시했다.

이 같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재배한 마늘이 최근 수확이 한창인데, 특히 생육기인 지난겨울 기온이 평년에 비해 따뜻해 마늘의 구경이 크고 단단해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적인 마늘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에 대비, 이번 사업을 통해 마늘 탈피 시설을 설치하는 등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마늘을 수확한 이후에는 비교적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종 벼나, 콩, 등을 한 번 더 심어 논의 경지 이용률을 높여 농가의 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주마늘 작목회 염만규 회장은 "공주에서 난지형 마늘 재배가 걸음마 단계지만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인해 앞으로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태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논에 감자와 콩, 양파와 벼, 마늘과 벼 등 2모작 재배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농가는 관내 가공업체와 계약재배를 하고 농협은 업체와 유통을 맡아 한다면 앞으로 농업인의 호주머니가 두둑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