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청, 유병언 부자 검거 나섰다

유병언 부자 밀항 대비 및 검거를 위한 군·경 합동 간담회 개최

2014-06-14     김철진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6월13일 오전 11시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육군32사단과 보령·태안·평택해양경찰서, 항·포구 관할 경찰서 수사과장들과 유병언 부자 밀항 대비 및 검거를 위한 군·경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실적으로 경찰 인력만으로 관내 120개에 이르는 항·포구에 대한 밀항 봉쇄가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이뤄졌다.

이날 군·해경의 협조를 받아 경계와 감시를 강화해 밀항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조방안을 토론하고, 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및 정보공유를 협의했다.

충남 경찰은 그동안 경찰관·기동대 등 연인원 2만5900여명을 동원, 은신용의 장소 등을 반복 수색하고, 밀항 전력자들을 상대로 특수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유병언 부자의 밀항에 대비한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빠른 시일 안에 유병언 부자를 검거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 제보자에 대한 신변비밀은 절대 보장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