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 그토록 강조하던 '원팀'의 모습이 '한국-가나전'이었나?
홍명보 감독의 '원팀' 축구 어디까지 왔나
2014-06-10 이용승 기자
홍명보 감독은 지난 28일 대표팀 소집 후 튀지니와의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패배로 0-1로 패배했었고 당시에 홍명보 감독은 "아직 선수들의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호의 가장 큰 특징은 선수들간의 블럭을 유지하며 공수 간격을 촘촘히 유지한채 상대를 압박하는 축구로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그 능력을 인정 받았었다.
하지만 '한국-가나'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움직임 자체가 적으며 공-수에서 답답한 모습을 노출하며 이청용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개인전술에 주로 의존했다.
특유의 블럭 수비 전략은 김창수 선수의 실수로 이어진 첫 골 실점이후 올림픽에서 보여줬던 그 끈끈한 전술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홍명보 감독의 전략은 기본적으로 '원팀'의 모습이 갖춰져야만 그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예전 히딩크 감독 재임시절 2002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에게 0-5 참패를 기록한 당시보다 더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
앞으로 남은시간은 1주일 남짓, 홍명보 감독은 이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홍명보, 축구, 한국-가나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가나전에서 보여준 홍명보 감독의 축구는 정말 답답하던데", "한국-가나전의 악몽을 잊고 홍명보 감독님 선수들 잘 이끄셔서 축구다운 축구 보여주세요", "한국-가나전 선수들의 충격이 꽤 심했을텐데....홍명보 감독의 능력 시험무대는 이제부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