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벨기에 튀니지에 1-0 승리. 한국과 비교되네

‘메르텐스’의 결승골로 튀니지 제압

2014-06-08     박연수 기자

한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을 강호 벨기에가 자국에서 치러진 튀니지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벨기에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스타드 로이 보두앵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메르텐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공세를 취하던 벨기에는 전반 23분 갑작스럽게 떨어진 우박으로 약 50분간 경기가 중단되었다 재개되자 경기 흐름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막판 옐로카드를 받았던 튀니지의 이삼 제마가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으나, 벨기에는 좀처럼 10명이 뛴 튀니지를 제압하지 못했고 후반 44분에야 메르텐스가 차들리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어렵게 1-0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벨기에는 최종엔트리 발표 후 가진 A매치에서 룩셈부르크, 스웨덴, 튀니지까지 무너뜨리며 3연승을 이어갔다.

월드컵 예선 H조 마지막 경기를 벨기에와 치러야 하는 한국 국가 대표팀은 지난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배한 경험이 있다. 남은 기간 대표팀의 철저한 대비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번 월드컵 16강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