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과거 박원순에 "돈독이 올랐냐" 발언 화제
최호정 박원순 과거 영상 화제
최호정 후보는 서울시 서초구 제3선거구 시의원 투표에서 54.8%의 득표율을 기록, 새정치민주연합 류은숙 후보(42.8%)를 누르고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최호정 의원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장의 외동딸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서울시당 수석 부위원장 직을 맡은 바 있다.
한편 화제가 된 영상은 지난해 6월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시정 질문 영상으로 최호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시가 지난해 역대 최초로 유엔 공공행정상 4개를 수상한 것에 대한 비난의 질문을 던졌다.
당시 최호정 의원은 "서울시의 1000인 원탁회의는 실패했다. 그런데 왜 실패했다는 이야기 하나 없이 유엔에 성공한 것처럼 포장해 신청서를 냈느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엔을 속이는 게 아니지 않느냐. 유엔이 바보냐. 사람이 기본 상식이 있어야 한다. 유엔이 공공행정상을 아무나 주느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유엔 공공행정상은 원탁회의만 받은 게 아니다. 1000인 원탁회의도 처음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 기술적 부분에서 실수를 했을 뿐이지 전체적으론 성공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호정 의원은 또한 박원순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업의 도움을 받아 서울이 행복할 수 있게 해보자."라고 말하자 "돈독이 많이 올라 계시냐. 바쁘고 힘든 공무원들에게 기업의 협찬까지 받아오라는 부담을 은근히 주는 게 아니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최호정 박원순 과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초구민들은 도대체 뭘 보고 최호정을 뽑은 걸까?" "과거 영상만 봐도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호정 의원의 그릇의 차이를 알 수 있을 듯" "이미 뽑혔으니 최호정 의원 잘 좀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