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고종수, 과거 김정은과 키스했다? '무슨 사이였길래?'

'예체능' 고종수

2014-06-04     김지민 기자

전 축구선수 고종수가 과거 배우 김정은과 키스를 한 사실을 털어놔 화제다.

고종수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호동은 고종수에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지 않느냐"라며 "뮤직비디오에서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종수는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다 쉬는 중에 지인의 부탁으로 홍경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고종수는 "그때 군밤 장수 역할도 하고 그랬죠"라고 당시를 회상했고 조우종은 "뮤직비디오에 키스신도 있고 그랬다."라며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우종의 폭로에 고종수는 "탤런트 김정은 씨와 같이 출연했었다."라며 그 당시 신인 여배우였던 김정은과 키스신이 있었음을 밝혔다.

한편 고종수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1998년 가수 홍경민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의 뮤직비디오로, 고종수는 배우 김정은과 연인 연기를 펼쳤다.

예체능 고종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종수, 그때 진짜 잘생겼었는데" "고종수, 축구선수만 하기엔 아까운 얼굴이었지" "고종수, 팬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