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은지원의 귀환, '은초딩 아닌 모닝엔젤'

'1박2일' 은지원

2014-06-02     김지민 기자

은지원이 '1박2일'에 다시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아침잠을 깨우는 '모닝엔젤'역으로 은지원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현재 멤버들이 '1박2일'의 첫 촬영지였던 충북 영동을 다시 찾는 내용으로 은지원은 "오랜만에 촬영장을 다시 왔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은지원은 모닝 키스 대신 김종민을 무작정 때리고, 멤버들이 잠든 텐트를 흔드는 등 '모닝엔젤'이 아닌 '모닝악마'로 변해 행패를 부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은지원은 아침 식사로 마른 오징어를 대접하는 등 악동짓을 멈추지 않았다.

한편 은지원은 시즌3 멤버들에 대해 "멤버들이 (제작진의) 말을 참 잘 듣는다."라면서 "나는 항상 입에 '왜 이걸 하냐'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1박2일 은지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2일 은지원, 은초딩 오랜만이야" "1박2일 은지원, 기싸움 재밌었지" "1박2일 은지원, 아침부터 마른 오징어라니 못 말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