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공식 사과 "불편함 드려 죄송"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공식 사과

2014-05-31     김지민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홍철아 장가가자'편의 방송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차세대 리더로 당선된 유재석이 공약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시간을 지키자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먼저 녹화장에 도착해 멤버들의 도착 시간을 체크했다.

이어 지난 주에 방송된 '홍철아! 장가가자'편의 방송내용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은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드려야 하는데 지난주 방송된 '홍철아! 장가가자'편이 시청자분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정말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또한 "제가 리더로서 곤장을 맞겠다."라며 자신이 내세운 공약대로 곤장을 맞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주 방송된 '무한도전'의 '홍철아 장가가자'편은 여성의 외모만으로 노홍철의 소개팅 상대를 고르는 모습이 방송돼 논란이 일었다.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좀 그렇긴 했어"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그런 의미가 아니란 거 알았음"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유재석 당선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