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요양병협, 장성 화재사고 관련해 적극 협력

2014-05-28     보도국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는 28일 새벽 전남 장성군 소재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21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희생자 가족 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환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여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각급 병원의 자체화재안전점검시스템을 점검토록 하는 한편 화재뿐 아니라 전기, 가스 등 의료기관에서의 안전관리체계를 수시로 점검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추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한 병원신임평가 문항에는 시설안전 부문중 소방계획에 화재예방 자체점검 계획 및 소방시설 ․ 피난시설, 방화시설의 점검 ․ 장비 계획을 수립토록 정하고 있다.

병협은 평가과정에서 소방 등 안전보건관리 규정의 철저한 이행실태를 확인해 평가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병원협회와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이번 화재사고를 교훈삼아 더 이상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