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와 교육, 캠핑까지 '1박2일' 봉사 체험현장!

봉사 활동하면서 가족간 소통, 친목도모 계기 제공

2014-05-26     정선기 시민기자

지난 24-25일, 이틀간 귀농인들이 모여사는 충북 영동에 위치한 백화마을과 구름마을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해마다 이 마을을 방문하는 가족봉사단들이 한 가족복지재단의 프로그램으로 농촌봉사와 기후학교 체험, 가족캠핑 등 프로그램을 펼친 것.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말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가족봉사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원들은 도시에서 귀농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방문해 농삿일을 돕고, 자연 속에서 캠핑, 부근 기후학교를 찾아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체험하는 1석 3조의 시간을 가졌다고.

첫날, 충북 영동군 구름마을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족단위 봉사자들은 복숭아 농장에서 복숭아 적과작업(솎아내기)과 운반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월류봉 달빛농원으로 이동해 캠핑을 즐겼다. 이번 캠핑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아래 가족끼리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시종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가족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다음날인 25일, 영동군 백화마을이 운영하는 기후학교를 방문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기후학교에서는 태양열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전기 자동차 및 자전거 전력생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

열 다섯 가족 60여 명의 행사 참가자들은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와 체험교육, 캠핑을 한꺼번에 경험하며 의미 있는 1박 2일을 보냈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단위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한 것 뿐만 아니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이 좋았다”며 “내달에는 지적장애인 자립시설을 찾아 시설 부근 농지에서 봉사 시간을 갖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