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중국판 타이타닉 '태평륜'으로 칸 참석… "여신미모 여전해"

송혜교 '태평륜'

2014-05-18     홍보라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으로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다.

송혜교는 지난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제67회 칸 국제 영화제가 진행 중인 프랑스 칸 마제스틱 호텔에 영화 '태평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태평륜'은 송혜교와 장쯔이가 함께 출연한 중국 영화로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금융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혜교는 "한국과 중국 촬영 현장에 큰 차이는 없다."라며 "아무래도 외국이라 어색한 적도 있었지만 함께 한 배우들과 스태프가 도와줘 힘들지 않았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우삼 감독은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콘티 설명도 잘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가 출연한 '태평륜'은 오는 11월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며 한국은 아직 미정이다.

송혜교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혜교, 여신 미모 여전해" "송혜교, 한국 활동은 언제?" "송혜교, 드라마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