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김영순 의원, 새누리당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김영순 의원, 공천의 희생자가 됐다고 억울...당선되어 다시 입당하겠다

2014-05-14     고재만 기자

새누리당으로부터 공천을 못 받은 노원구의회 김영순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영순 의원은 15일(화) 오후 2시 노원구청 7층에 마련된 기자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김영순 의원은 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공릉동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은 뒤 당선되어 새누리당에 다시 입당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김영순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이경철과 함께 기자회견장을 찾아 미리 작성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낭독하는 형태로 기자 회견을 했다.

김영순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노원구의회 재선 의원으로서 기초의회 확립에 좋은 모델을 확립하고자 노력을 하였으나 내, 외적으로 갈등이 있어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잘못된 정치 관행을 바로잡고, 공릉동 주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실천하는 의원이 되어야 한다”면서 “공릉동 지역주민들의 애기를 귀담아 듣고 타 자치단체의 우수 정책들을 찾아 해당부서에 제안하여 노원구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마다 큰 보람을 느꼈었다”고 말했다.

특히 “풀뿌리 정치의 가장 큰 매력은 의원의 노력으로 눈에 띄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순 의원은 “자신은 공릉동 주민들이 좋아하고 추천하는 후보로서 다시 한번 공릉동 유권자들이 기회를 주신다면 8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헌신할 수 있다”며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당의 자격 심사 결격 사유기준에 단 한가지도 해당되지 않은 데 무슨 이유로 공천의 희생자가 됐는지 억울하다며 해당행위자로 컷 오프 된 결정사항에 대하여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했다.

뿐만 아니라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반하는 결정으로 김영순 의원은 공릉동 주민들에게 한번 더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오는 6,4 지방선거에 구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소속으로 구의원 출마를 선언한 김영순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그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방사성 폐 아스콘과 지난 2008년 8월에 해당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주민소환제를 당하는 등 불명예스런 이력 등으로 공천 탈락은 이미 예고된 게 아니냐는 지역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