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앞둔 독일, 폴란드와 득점없이 비겨

신예실험 선발 8명 포함 12명 데뷔전

2014-05-14     박연수 기자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팀은 폴란드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독일은 독일축구협회(DFB)포칼 결승을 앞두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뮌헨 7명, 도르트문트 6명)이 빠진 상태에서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선발로 나선 독일의 11명 선수 가운데 8명을 신인으로 내세우며 월드컵을 대비했다.

쉬코드란 무스타피, 고르츠카, 막스 마이어, 세바스티안 루디 등 무려 12명의 독일 선수들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날의 독일 대표팀은 평균 나이 21.45세로 독일축구협회 창립 106년 역사상 가장 어린 대표팀이었다.

경기는 독일이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여 경험 부족을 드러냈으며, 폴란드 또한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이렇다 할 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독일 뢰브 감독은 "A매치를 처음 치르는 선수가 너무 많았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비록 골은 없었지만 전방에서 조직적으로 공격을 잘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독일은 월드컵을 대비하여 카메룬, 아르메니아 등과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