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달천농공단지내 주차장 추가 조성

2014-05-08     허종학 기자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울산 북구 달천농공단지 내 공용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8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월 주차장 조성을 위해 교부받은 4억원의 사업비 투입, 달천공단 내 218-4번지 일원 4293.7㎡(1,300평) 부지에 약 70면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있으며 빠르면 6월말 착공해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구정조정위원회에서 주차장부지로 토지용도변경을 승인함으로써 주차장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1999년 조성된 달천농공단지는 입주기업이 매년 늘면서 수 년 전부터 주차공간 부족문제가 제기돼왔다.

현재 공단 내 입주기업이 83개사 16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반해 주차장은 공용주차장 133면, 공장 580면, 개구리 주차 50면 등을 포함해 총 763면이다.

버스 등 대중교통이 없어 대부분 자가차량 출퇴근하기 때문에 단지 내 모든 도로변은 주차장으로 돌변, 낮 시간이면 대형 물류차량 주차공간이 없고 진출입이 힘들어 납품지연, 교통사고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해왔다.

북구청 관계자는 “공단 입주기업협의회와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주차장 확충을 요구했지만 단지 내 부지가 부족해 현 위치에 계단식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달천농공단지 내 주차난을 모두 해결하긴 힘들지만, 물류차량 진출입 및 인근 주차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