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의대 학제간 융합과제 선정식 개최
기존 의료기술 뛰어넘을 6개 과제 선정
서울대는 공대-의대 학제간 융합과제 선정식을 5월 1일(목) 공대 39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대 공대와 의대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융합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이준식 연구부총장, 임정기 기획부총장, 이건우 공대학장, 강대희 의대학장, 양 대학 심사위원, 과제 참여 교수 등 22명이 참석했고, 6개의 선정 과제에 대한 선정 증서를 수여했다.
서울대학교 공대와 의대는 2011년부터 양 대학간의 융합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3개의 공동연구과제를 선정해 왔다. 이건우 공대학장과 강대희 의대학장은 양 대학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선정 과제 수를 6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공모한 결과 21개의 우수한 과제가 접수되었다. 작년에는 13과제가 신청되었던 것에 비해 신청 과제수가 대폭 증가되어 양 대학 교수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양 대학의 심사를 거쳐 6개의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아쉽게 탈락한 과제들도 연구 계획서 내용이 아주 우수했다는 평가였다.
올해의 선정된 6개 과제 제목은 ▲복부 CT 영상의 금속물 허상 제거 알고리즘 개발 및 평가: 팬텀 및 환자 임상 연구 ▲시간영역 후방산란광 분석을 통한 비침습적 방광출구폐색 판별 진단기술 개발 및 전임상 단계 안전성/유효성평가 ▲기계 학습 및 단계 진행 모델링을 이용한 lgA 신염 예후 예측 ▲ 3D 프린터를 이용한 상지 재활 보조기기의 개발, ▲ Rat과 rabbit 생체 내에서의 나노-휘트라카이트 생체적합성 및 생체재생 테스트, ▲ 스트레인 센서를 이용한 손 관절 각도의 측정이다.
서울대 공대 이건우 학장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공대와 의대간 융합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실질적인 연구 성과가 나와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강대희 학장은 “서울대 의대와 병원의 기초 및 임상연구와 공과대학의 공학기술이 접합되면 새로운 진단 기술과 의료 기기 등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연 2회씩 공대-의대-병원 의료기기 공동포럼을 개최하여 학제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기기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에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