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용 울산시장후보, 정몽준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2014-04-29 허종학 기자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탄에 잠겨있는 지금, 현대중공업에서는 세월호 참사 만큼 끔찍한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월 7일 현대삼호중공업 하청노동자 사망사고를 시작으로 지난 28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동자의 사망사고까지 8명의 하청노동자가 산업재해로 희생됐다.
울산에서만 최근 6명의 노동자가 현대중공업과 계열사에서 산업재해로 숨졌다.
산업재해로 노동자 죽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3월 21일 현대중공업 40기 주주총회가 개최됐다.
노동자 죽음에 책임을 물어야 할 주주총회는 정몽준 후보의 154억 배당금 지급을 결의하고 30분만에 폐회했다.
정몽준 후보가 배당금 154억을 챙길 때 사내하청 노동자 8명이 죽어갔다. 정몽준 후보의 배당금은 하청노동자의 목숨 값이나 다름없다.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에서 연이어 참사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정몽준 후보는 어떠한 사과 한마디 없다는 것.
이에 노동당 이갑용 울산시장후보는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현실에 눈감으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정몽준 후보는 노동자의 목숨값으로 치르는 서울시장후보를 즉각 사퇴하고 노동자의 죽음에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