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당국 욕설 막말행위는 패륜

상식 이하의 행태 버리고 민족 화합과 상생을 위한 길로 속히 나와야 할 것

2014-04-28     고성민 기자

정부는 남북한 간에는 비방중상을 하지 않기로 한 기존 합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올해 초에 이를 다시 제안 지난 2월에 비방중상 중단 합의를 한 이후 우리 당국은 이를 충실히 지켜오고 있었으나 북한이 이를 먼저 깬 것도 모자라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막말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패륜 그 자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북한 주민의 어려운 삶을 책임져야 할 북한 당국은 그들을 돌보기는커녕 오히려 핵개발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이 왜 그런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는 누구보다도 북한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의도대변인은 정부는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도 보장받지 못하는 북한 주민을 돕고자 민족애에 따라서 상생의 길을 제안했지만 북한은 억지 주장을 내세우면서 우리의 노력과 제안을 걷어차고 있다며 북한이 북한 주민은 물론 우리 민족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상식 이하의 행태를 버리고 민족 화합과 상생을 위한 길로 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