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씨, 세월호 피해자가족 돕기 1억원 기부
21일 “청소년 팬 많아 더 가슴아파…도움되고 싶다”며 직접 기부의사 밝혀
2014-04-21 보도국
배우 하지원씨가 2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하 씨는 “방송에서 사고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평소 청소년 팬이 많은 편이라 더욱 가슴이 아파 피해자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 계기를 전했다.
하 씨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최정은 본부장은 “지원 씨가 MBC 사극 ‘기황후’ 막바지 촬영으로 무척 바쁘지만 실의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 사비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 씨는 지난 3월, 배우 공유 씨와 함께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고 1년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2012년 10월에는 첫 출간한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인세 전액을 최경주재단과 연세대 의료원에 기부하고이를 아티스트를 꿈꾸는 예체능 전공자들을 위한 장학금, 시․청각 어린이 환자 치료비로 사용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류현진 선수(27․ LA 다저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