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병원, 스위스 가정의학과 전문의 초청 간담회 개최
스위스 의료현실과 일차의료 활성화에 대한 방안모색 토론 등 발전 방안 모색
2014-04-16 고재만 기자
한전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된 Dr. Tom Stingelin는 스위스 취리히 가정의학과 의사회 실행이사를 역임하고, 일차의료와 대체의학 영역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다.
가정의학과 의료진과 관심있는 협력 병•의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강연은 “스위스의 의료현실에 대한 실상 및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방안모색”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집담회에서 강연한 Tom Stingelin는 “일차의료 의사의 비중이 높은 유럽국가와는 달리, 스위스는 전문의 비중이 높고 환자의 자유로운 병원 선택이 가능하다.”며, “흔한 질환에 대해서도 많은 검사와 다양한 치료방법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노령화 인구의 증가와 의료비 지출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의료비용과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차의료 의사의 역할, 특히 문지기역할(Gatekeeping)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5월 중에는 스위스 전국 어디에서나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위한 일차의료를 강화하는 법률에 대한 국민투표도 진행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대환 병원장은 “1937년 개설 이래 77년 동안 우수한 의료인 인력양성에 힘써온 한전병원에게도, 일차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스위스의 의료현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