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내 종북 반역적 행각은 멈춰야 한다

정청래가 벼르는 그날, 종북이 바라는 세상은 결단코 아니 온다

2014-04-12     백승목 대기자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RO 총책 이석기가 자신의 주도하에 동부연합세력이 자행 한 통진당 부정선거시비와 관련, 전 세계에 100% 완벽한 선거는 없다는 궤변과 함께 "종북(從北)보다 종미(從美)가 문제" 라는 발언(2012.5.11)으로 우리를 황당케 한 바가 있다.

이석기의 이런 발언의 저변에는 대한민국은 미제 신식민지 파쇼라는 북괴 대남적화통일 노선을 학습, 세뇌된 결과 북괴는 선(善)이요 한미는 악(惡)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으며, 이런 인식과 전제는 이석기 뿐만 아니라 남노당, 인혁당, 통혁당, 남민전, 노동당중부지역당, 민혁당 등 지하당과 NL PD계 적화혁명노선을 견지해 온 종북 주사파의 공통적 특성인 것이다.

대표적인 한 가지 예로 움직일 수 없는 증거와 자료에 의해 이미 결말이 난 '김일성 6.25 남침' 사실조차 믿으려하지 않고 "남침이냐 북침이냐는 나중에 답변하겠다."는 이정희의 태도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혁명에 유리한 것만이 사실"로 인정 한다는 도그마가 끼친 해악이다.

김일성이 남침땅굴을 파 내려오다가 발각되자 6.25는 북침이라고 주장하던 남한 내 종북들이 앞장서서 조작설을 유포하고 자작극이라고 몰아 붙이기에 광분했는가 하면, 간첩사건 단골 변호사 통진당 대표 이정희의 남편 심재환 같은 자는 KAL858기 공중폭파 범인이자 살아있는 증인 김현희를 "이건 어디서 데려 왔는지 모르는 가짜"로 매도한 사례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종북들은 김정은이 저지른 천안함 폭침(2010.3.26)에 대하여는 김정은보다 더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폭침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한미연합훈련 잠수함 충돌이나 6.25때 부설한 기뢰폭발, 암초에 의한 좌초, 피로파괴 등 우연한 "침몰" 이나 아군의 자작극이라고 우기는 등 사건직후부터 현재까지 사실은폐 왜곡 반전(反轉)에 미쳐 날뛰고 있다.

그러던 중에 미대사관점거 국가보안법위반 전력 등 골수 주사파로 정평이 난 새민련 소속 정청래가 11일 국회에서 최근 문제가 된 '무인비행기'와 관련 아직 최종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날아 온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며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고 의혹을 부풀렸다.

정청래는 납작체다 무슨무슨 글체다 제법 아는 체를 해가며 "김정은 소행이 아님"을 역설하였다. 이는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 김신조가 아군복장이 아니라 북괴 군복을 입고 왔어야 한다는 궤변과 다를 게 없는 것이다.

정청래가 지방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함인지, 김정은 편에서 북괴 대남 기습도발을 은폐 호도해주기 위함인지, '무인기 조작설'로 이미 바닥이 드러난 '천안함 침몰설'을 대체하기 위함인지, 의혹을 기정사실화 하고 (자작극에 대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협박까지 곁들여 (대정부)선제적 역공을 펼친 것은 그 의도가 불순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주장 가운데 "언젠가 누군가 책임을 질 날이 올 수 있다."고 한 "언젠가"와 "책임질 날"의 뜻하는 바는 무엇일가? 정청래가 말하는 언젠가는 새민련이 집권에 성공하는 그때인가? 이석기가 획책했던 "김정은 남침 영접" 적화통일로 세상이 뒤집힐 그날 인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그 대상이 대한민국인가 또 다른 '어느 누구 앞에 책임을 질 것' 인가?

소위 회기 중 원내발언에 대한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사실왜곡은폐, 여론오도, 민심혼란, 선전선동에 날뛰는 야당의원의 모습에 섬뜩한 느낌도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왠지 불쌍하단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소위 종북이 보여주는 이런 행태는 크게 세 가지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본다. 첫째는 남침전범원흉 '위수김동' 김일성이 국제전범재판으로 부관참시 당하는 것을 막아주고, 둘째는 아웅산 묘소폭파, KAL기 공중폭파 국제테러범 '친지김동' 김정일이 국제형사재판에 넘겨지는 것을 한사코 저지함과 동시에, 셋째는 서른 살 망나니 김정은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고 무엇이랴?

종북의 패악과 반역의 죄상이 백일하에 드러나 숨을 곳도 도망칠 곳도 없는 날이 곧 닥쳐오게 돼 있다. 종북들에게는 살아도 산 게 아니고, 죽으려도 마음대로 죽을 수조차 없는 세상이 문 앞에까지 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정청래가 벼르는 그날, 종북이 바라는 세상은 결단코 아니 온다. 이제 종북의 선택은 끊임없는 반역이 아니라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죄과를 고백하고 참회와 반성 그리고 '위수김동' '친지김동' 주술에서 깨어나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날 마지막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데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