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 박스오피스 1위..韓 영화의 반격

30일 개봉앞둔 '역린', 예매 오픈돼실시간예매율 2위 올라

2014-04-11     정선기 시민기자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어제 개봉 후 6만 6,625명의 관객을 동원해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이하 캡틴 아메리카2)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켰던 <캡틴 아메리카2>는 5만 4,71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박스오피스 300만 달성을 앞둔 영화 <캡틴 아메리카2>(23.1%)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역린>이 13.5%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12.4%로 3위를 기록했고, 23일 개봉예정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9.3%로 그 뒤를 이었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로 일본의 인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추격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주연배우 정재영, 이성민의 열연이 어우러져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극장가의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헐리우드 대작에 맞설 한국영화의 반격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