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윤아중 살해한 임주은 연기 '화제'

바얀후드가 연화를 죽음으로 몰아가며 극중 공포감 조성

2014-04-09     박병화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임주은(바얀후드 역)이 연화(윤아정 분)를 죽음으로 몰아가며 극중 공포감을 조성했다.

극 중 기승냥(하지원 분)과 대립하며 치열한 궁중 암투를 벌이고 있는 그녀가 승냥을 사지로 몰기 위해 연화를 죽이는 악행을 저지른 것.

지난 방송에서는 바얀이 연화의 목에 밧줄을 두르고 책을 한 권씩 빼며 고문을 한 끝에 마하(김진성 분) 황자가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바얀은 연화에게 "귀비가 너무 괴롭혔다고 험담이라도 적어놔야 널 내보낸 이유가 생긴다"며 글을 쓰면 궁 밖으로 내보내 주겠다고 회유했다.

결국 바얀의 꾀임에 넘어간 연화는 글을 작성했고, 바야은 그녀에게 "잘 가거라"고 말하며 쓸모 없어진 연화를 죽인 것. 이후 환관들을 시켜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위장하게끔하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임주은은 사람을 죽이는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면서도 미안한 감정이 들지 않는 듯 눈 하나 깜짝 않는 섬뜩한 연기를 펼치며 궁 안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승냥과 계속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해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주은 연기에 소름 끼쳤다", "바얀 무서워서 살이 다 떨린다","바얀이 또 어떤 짓을 할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승냥이 연화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오해하며 복수심에 타오른 병수(정웅인 분)를 이용해 바얀이 또 다른 음모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더욱 궁금증을 일으킨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