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인기 관련 대북조치 검토중

5.24 조치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유지할 것

2014-04-07     고성민 기자

정부는 7일 브리핑을 통해 무인기 침범 관련해 대북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최종적으로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확정이 되면 대북조치 여부에 대해서 지금 관련부서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검토중 이라고 했다.

또 5.24 조치는 우리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변화가 없다고 재확인 했다.

김의도 대변인은 현재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5.24 조치 해제 문제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한다고 했다.

김의도 대변인은 장성택 사태로 인해서 노동당 행정부 해체 관련해서는 여러 번 보도에 있었지만 북한에서 공개적으로 지금 확인된 바는 없는 상태라며 그러나 이제 여러 관련 동향을 볼 때는 장성택 사태 이후로 대대적인 검증작업이 이어져왔고 그래서 거기에 따라서 아마 후속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부부장 전원이 처형됐다거나 수용소로 보내졌다거나 그런 내용은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노동당 행정부에 대한 어떤 조치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