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축사 호스릴 소화전 설치
바닥 면적 600㎡이상·전체 면적 5000㎡이상 대상
2014-04-07 김철진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최근 3년간 충남에서 총 288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2억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전체화재 대비 발생건수는 3.3%이나 재산피해는 14.8%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산피해가 높은 이유는 지리적 요건으로 화재 시 축산업시설에 대한 소방차량 접근의 불리와 시설 자동화에 따른 관계인의 규모 축소로 초기 화재 진압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부여소방서가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산업시설에 대한 호스릴 소화전 안전대책 추진으로 소방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축산업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호스릴 소화전은 토출 압력이 0.17㎫ 이상 되는 성능과 50m의 사용반경을 갖고 있어 화재 초기에 강력한 성능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소화기구이다.
호스릴 소화전 설치 대상은 한 개동의 바닥 면적이 600㎡이상 이거나 전체 면적의 합계가 5000㎡이상인 축사시설이며, 4월 말까지 사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종하 소방서장은 “큰 도로와 멀리 떨어져 접근성이 떨어지는 축산업시설은 소방의 안전 손길이 닿지 않는 안전사각지대”라며 “지속적인 계도·홍보로 호스릴 소화전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