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주년 제주4.3사건 추념식 거행

황우여, 김한길, 안철수등 여야대표와 부산제주도민회 허영배 회장 등 참석

2014-04-04     강명천 기자

제주4.3평화 공원에서 오전 10시에 제주4.3사건 추념식이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여야 대표와 부산제주도민회 허영배 회장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차원 행사로 거행 됐다.

한국 전쟁 다음으로 희생자를 많이 낸 제주4.3사건은 추정 사망자만 3만 명이 넘는 양민이 학살된 비극적인 사건으로 민간단체에서 추념식을 이행해 오다 지난 대선 때 공약으로 국가 기념일로 정하겠다는 약속을 박근혜 정부가 지키면서 66년 만에 정부차원의 행사로 추념식을 거행하게 됐다.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는 추도사를 통하여 제주4.3사건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비극적인 사건으로 피해를 보신 위족들을 위로하고 어둠의 역사를 빛으로 갈등을 넘어 상생과 화합으로 나가고 제주인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룩한 아름다운 결실이라 생각하며 건설적이고 진취적인 화합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제주4.3사건 추념식은 부산에서도 부산제주 도민회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해에 이어서 거행됐다. 부산 경남에 제주4.3사건 유족이 800여명이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김창희(77세 제주시 외도 출신)유가족은 국가기념이로 지정된 추념식에 참석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