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외국인 근로자 교통사고 예방 강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교통사고 관련 규정 및 처벌내용 적극 홍보

2014-04-02     김철진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차량운행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4월1일 밝혔다.

3월30일 밤11시50분경 아산시 영인면 소재 만도공장 앞에서 몽골인이 아반떼 차량을 운전(음주운전추정)하던 중 전신주를 들이받아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유현철 충남지방경찰청 차장은 4월1일 오전11시 아산시 영인면 역리 사고 장소에서 서정권 아산경찰서장과 아산시청·한전·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고현장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시인성 확보가 어렵고, 화물차량들의 통행이 빈번해 노면 상태가 불량,차량 회전 시 도로 이탈 위험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대책회의에서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미끄럼방지 시설 및 전신주 야광반사지 부착과, 위험표지를 설치토록 했으며, 농공단지 주변 음주단속 강화 및 대포차량 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외국인고용 기업체·지원단체 등과 협조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적극 운영하고,‘충남하모니봉사단 등 협력단체와 음주·무면허운전 등 교통사고 관련 규정 및 처벌내용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